◈허리통증 디스크삽입 수술 새로운 척추유합술 개발 성공
허리통증 디스크 삽입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통증, 후유증 또는 재발로 또 수술을 해야 하나 고민 많으셨죠? 국내 연구팀이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한 새로운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 개발에 성공해 척추질환자들의 예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통증 또는 퇴행성 척주질환을 앓고 계시거나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한 새로운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에 대해 알아보시고 여기서 상담 예약하세요.
◈기존 양방향 내시경 수술방법
연구팀에 따르면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은 척추 부위 1cm 안팎 두 개의 절개창에 내시경 카메라와 시술 기구를 넣고 최소침습적으로 시행하고
이때 기능을 잃은 추간판을 대체하는 인공 척추케이지를 삽입할 때 대개는 플라스틱계열 척추케이지를 삽입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소침습 수술의 특성상 개방형 수술에 비해 확보할 수 있는 자가골의 양이 적고, 수술 부위에 수액을 분사해 순환시키며 시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삽입한 케이지의 불유합 및 침강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한 새로운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
이에 연구팀은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계열 케이지가 아닌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술은 먼저 후방접근법을 통해 중심관 감압술을 시행해 더 많은 자가골을 확보하고, 반대 측 후관절 이완술을 시행해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했습니다.
◈임상결과
그 결과 남성 8명, 여성 4명 총 12명 평균연령 68.3세의 환자에서 8개월 관찰 후 통증척도(VAS)를 현저히 낮췄고, 수혈 및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연구팀은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대형 척추케이지가 생체적합률이 좋고 기존 케이지에 비해 침강률을 낮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논문성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은 최근 정형외과 박현진 교수 연구팀(정형외과 유기한 교수)이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해 수술적 부작용을 낮춘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 결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수술법은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유합술에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적용함으로써 척추체 간 유합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수술적 치료의 위험 부담이 높은 고령층에 안전한 치료법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퇴행성 척추질환 수술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술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기한 교수는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하기 위해 여러 절개창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수술법을 개발했다”며 “이 수술법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유합술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E급 학술지인 유럽신경외과학회지 ‘Acta Neurochirurgica’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