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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신기술 국내도입, 중입자치료기로 2분만에 암세포 정복!!?

by 장팔이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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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입자치료기 도입

암은 인류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놓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그동안 눈부신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정복도 그리 먼 꿈만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암 조직이 치료 한 달 만에 사라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입자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가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으며, 어떤 경우 가능한지 등등 중입자치료와 관련해 궁금해할 만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지난 4월 국내에 암을 치료하는 <중입자 치료기>가 처음 도입됐습니다.전립선 암 환자 82명이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까지 치료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꿈의 암 치료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의 원리 및 효과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수술, 항암제를 활용한 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는데요, 중입자치료는 이 가운데 방사선치료의 일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으로 암 덩어리에 충격을 주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방법인데, 과거에는 엑스선이 널리 사용됐다면, 최근엔 입자를 이용하는 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는 말 그대로 무거운 입자인 탄소 이온을 빠른 속도(빛의 속도의 70%에 가깝게)로 가속화시키고 고정형 또는 회전형 치료기를 통해 에너지빔을 발생시켜 암 부위에 정밀하게 쏴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입니다. 중입자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치료 횟수를 절반가량 줄이고 2차암 발생 등 부작용과 후유증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에 연세의료원에서 중입자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일본과 독일 등에서 이미 중입자치료를 시행했는데 치료 성과는 좋은 편입니다.

 

연세암병원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중등도의 전립선암 환자가 중입자치료를 받은 뒤 5년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았고, 고위험군에서도 치료 후 5년 생화학적 무재발률이 90% 이상으로 보고돼있습니다.

 

국내 첫 중입자치료 환자의 치료결과 연세암병원에서 지난 19일, 국내 중입자치료 첫 환자의 치료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4살의 전립선암 2기 환자인 최아무개씨가 한 달 동안 12회 중입자치료를 받고 난 뒤 암 조직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보통 전립선 환자들의 경우 수술을 받게 되면 민감한 부위라 소변을 보기 힘들어한다거나 발기 부전과 같은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최씨는 현재까지 주변 장기 피해 없이 일상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병원 쪽은 전했습니다.

 

병원 쪽은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총 82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중입자치료를 받았는데, 전반적으로 치료 효과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암이라는 병은 재발과 전이가 있는 병이고, 치료 직후의 결과뿐만 아니라 시간이 흘러서 이들 환자에게 재발과 전이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정확한 치료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 쪽은 앞으로 치료 환자들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중입자치료가 가능한 암 및 치료시간

일본이나 독일 등 외국에서는 중입자치료를 일부 고형암(불량한 예후가 예상되는 악성 뇌종양, 뇌기저부 및 천골에 발생하는 육종 및 척색종, 일부 폐암, 간암, 두경부암 등) 치료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는 현재는 전립선암 환자만 치료 중입니다.

 

암이 전이된 환자는 받지 않고 있고. 국소적인 치료가 가능한 전립선암 초기 환자 치료에 집중적으로 중입자치료를 먼저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빔이 나가는 시간은 2~3분 정도로 짧지만 환자가 준비하고, 자세 잡고 하는 시간 등을 포함해 치료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고정 장치를 확실하게 만들어 정상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며, 일반 방사선 치료보다 훨씬 더 정교하게 고정 장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병원 중립자치료센터에는 고정형과 회전형(갠트리형) 치료실이 있습니다. 현재 고정형 치료실만 문을 열었고 전립선암이 고정형 치료실에 잘 맞아 전립선암 환자만 받고 있습니다. 회전형은 우주선 모양처럼 생긴 치료기가 돌아가면서 여러 각도에서 에너지빔이 나오는 곳을 조정할 수 있는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회전형 치료실이 문을 열면 다른 암종으로 치료를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중립자 치료 상담 및  예약 

연세 암병원 :   https://sev.severance.healthcare/cancer/index.do

 

연세암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암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진료과, 전문암센터의 의료진 정보를 통해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예약현황, 검사결과, 약처방정보 등의 내역을 볼 수 있는 MY세브란스 서

sev.severance.healthcare

 

 

 

 

 

 

치료 비용과 건강보험 적용 가능여부

연세암병원에서 전립선암 환자가 총 12회의 중입자치료를 받는데 들어간 비용은 약 5000만~5500만원이었습니다. 중입자치료기 설치 비용만 약 3000억원에 달해 치료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 중입자치료실에 없었을 땐 일본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환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1억~2억원 정도의 비용을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병원이 다른 암종으로 치료를 확대한다면, 암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 치료의 어려움 정도 등에 따라 비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안전성과 유효성은 인정을 받았지만, 중입자치료는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요양급여 대상이 아닙니다. 따라서 환자가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암보험중 암진단금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항암방사선약물치료특약을 1억원으로 보험을 잘 선택해서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엑스선 및 양성자치료는 대다수의 고형암에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환자 본인부담금이 50~100만원 정도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중입자치료가 가능하더라도 무조건 중입자치료를 선택하기보다 비용과 효과 등을 잘 따져 치료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입자치료 경험이 쌓인 일본의 경우 중입자치료가 급여대상에 속해 본인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간이 흘러 의학적 성과 등이 쌓인다면 차차 건강보험 급여대상으로 바뀔 여지는 있습니다. 

 

상당히 비싼 치료인 것은 맞습니다. 결국엔 국가적 지원, 보험 이런 문제들이 해결이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보는데요. 거기에 대한 준비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이 암, 말기암도 치료가능 할까? 

중입자치료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방사선치료의 일종입니다. 방사선치료는 국소적 암을 치료할 때 쓰는데 중입자치료 역시 국소적인 암에 활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됐거나 혈관이나 림프를 통해 돌아다니는 암의 경우 전신적인 질환이므로 항암을 일차적으로 하게 됩니다. 중입자치료가 ‘꿈의 암치료’라고 홍보되며 전이암이나 말기암도 치료도 가능한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암지식정보센터 관계자는 “그런 표현은 과장된 표현”이라며 “국소적인 고형암에서 수술, 항암, 기존 방사선 치료 외에도 조금 더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치료 방법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라고 봐야지 ‘기적의 치료법’이거나 말기암도 치료해주는 치료법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도 기본적으로 중입자치료는 국소 고형암에 국한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익재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장은 “전이된 암과 진행된 암도 환자분마다 어디까지 진행됐고, 주변에 어떤 장기가 붙어있고, 항암 치료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등 환자마다 상황은 다양하다”며 “

 

방사선종양학과뿐만 아니라 그 병과 관련된 다른 과 등과 다학제적으로 중입자치료가 그 환자에게 효과적인지 아닌지 등을 상의해서 결정해야지 무조건 전이암은 된다, 안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이용 중입자치료기

중입자치료 부작용

부작용이 엑스선을 활용한 방사선치료 등에 견줘 적다는 것이지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중입자치료의 암세포사멸효과는 엑스선이나 양성자치료에 비해 2~3배 높습니다.

 

중입자치료를 받은 뒤에 방사선치료를 또다시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호르몬치료를 받은 뒤 중입자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똑같은 부위에 중입자치료가 가능한지 상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꿈의 암 치료’라는 호칭까지 얻었지만 중입자 치료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 전통적 3대 암 치료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암이 다른 장기로 번진 4기나 혈액암 등엔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유전체 분석 등 생명공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몸속 면역세포를 활용한 각종 항암 치료법이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어, 어떤 암인지, 진행 정도가 어떤지 등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세 의료원 중입자치료기

국내 중입자치료법 전망

국내에는 중입자를 도입하는 대학병원이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서울대병원은 2020년 도시바와 중입자 가속기 계약을 완료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종민 교수는 "부산 기장군에 총 사업비 약 2759억 원을 들여 중입자치료센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하반기 주요 공사를 시작하면 2026년까지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2027년부터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박 교수는 "헬륨 빔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헬륨과 탄소 이온을 섞어서 하는 치료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최근 3~4년 간 논문을 살펴보면 중입자 치료는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모든 암종에 효과를 보이진 않았다.

 

탄소와 헬륨을 함께 이용하면 종양 조직 살상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입자치료 상담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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